산림청 숨겨진우리산

천주산,공덕산(경북 문경)

한국. 2017. 4. 24. 11:50

공덕산 산림청 숨겨진우리산 12번째

천주산 공덕산 등산코스 : 천주사 입구-천주사-마애불-천주산-공덕산-대승봉-묘봉-묘적암-윤필암-윤필암 주차장(8.2km,6간4분)

천주산,공덕산은 인기명산에는 포함되지않았으나 다른산행시 못느껴보는 커다란 암산을 오르고 예쁜 암릉길을 걸을수있는 산이다.

천주산 정상지점까지는 줄을잡고 바위산을 올라야한다 그 줄타는 코스가 길어 손에 힘이 빠지기도(천주산 처럼 길게 바위면을 타는산은 거의 없었던거 같다) 하지만 색다른 재미가있다.

천주산 정상에서 약200미터 고도를 낯춘후 공덕산까지 약300미터 고도를 올려야함

묘봉을 지나 마지막 능선길은 바위가 어우러진 길이며 이색적인 바위가 몇개있음.

 

아래는 한국의산하 소개글

천주산

높이 : 842m
위치 : 경북 문경시 동로면 노은리

특징, 볼거리

천주산은 하늘 발침대 곧 천주라는 이름을 가진 산으로 지형도에는 천주봉이라 표기되어 있으나 옛기록에는 천주산이라고 되어 있다. 이름그대로 하늘높이 우뚝솟아 기둥처럼 보이는 산이다.

또 이산을 멀리서 보면 큰 붕어가 입을 벌리고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붕어산이라고도 한다. 8백여m에 불과 하지만 어떤 산보다도 우뚝함을 자랑하고 벼랑을 이룬 곳이 많아 등산객들은 새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정상부는 좁고 긴 능선으로 되어 있고 큰봉과 작은봉이 있으며 천추산 표지석이 서있다. 큰봉 정상에 서면 운달산, 공덕산, 대미산, 문수봉, 황장산이보여 백두대간의 웅장함을 실감할수 있다.

공덕산

높이 : 913m
위치 : 경북 문경시 산북면

특징, 볼거리

운달산(1,058m)과 이웃한 공덕산은 이 산 중턱 바위 사면에 불상이 조각된 사불암이 있다하여 사불산이라고도 불린다. 대승사를 등산 기점으로 잡아야 하기 때문에 등산코스는 단조로운 편이며 교통이 좋지 않기 때문에 찾는 이가 극히 드물다.

사불산이라고도 하는 공덕산은 문경시 점촌동에서 영주·안동 ·예천 방면으로 가다 문경농공단지가 있는 산양에서부터 멀리 천주산(836m)과 함께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이름난 산에는 이름 난 절이 있게 마련인데 이 산도 예외는 아닌 것이 신라 진평왕 9년(587년)에 창건된 대승사가 많은 고승대덕을 배출하며 1400여년의 역사를 지켜오고 있다.

산북면 소재지 대상리를 지나서 우곡리 지나 대승사·운달산 김룡사 도로표지판이 있는 삼거리에서 방향을 잡아 들어서면 된다.

사불암

823고지에서 남쪽으로 200미터 정도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바로 가면 공덕산을 사불산이라고 부르게 한 사불암이 있다. 서쪽으로 계속 능선을 타면 노송과 바위가 어우러진 멋진 능선을 지나며 묘적암이라는 암자쪽으로 내려갈 수 있으나 악천후 때는 위험하니 피하는 것이 좋다.

사불암은 높이 2미터, 각 면이 1.5미터 정도인 사면체바위인데 사면에 부처님 모습이 돋을새김되어있다. 형체만 희미하게 남아 있으나 능선위 큰바위 위에 터잡고 있는 어디에서도 볼 수 가 없는 멋진 모습이다.

사불암에서 내려서면 바로 윤필암이다. 길목에서 장군수라 부르는 샘이 있는데 이 물을 오래 마시면 장군과 같이 힘이 난다고 전한다. 공덕산 사불산의 유래에 대해 대승사 사적비는 삼국유사를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사불산은 본시 공덕 산인데 신라 진평왕9년(587년) 정미에 사면에 불상이 조각된 불상이 일좌방장암이 홍사에 싸여 천상으로부터 공덕산 중복에 내려 왔다는 소문이 궁중까지 전하여 왕께서 친히 공덕산에 행행하시니…(중략)… 이로 인하여 산명은 사불산으로, 사명은 대승사라 칭하게 되었다."

묘적암 쪽에서도 대승사로 길이 잘 나 있다. 시간이 있어 비구니스님들의 수도처인 윤필암에 들르면 사불암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공덕산 정상에서 823고지를 거쳐 사불암 쪽으로 내려오는 길이 3시간 30분쯤 걸린다. 대승사부터 따진다면 5시간쯤 걸 리는 셈이다. 묘적암 쪽으로 내려오는 능선길은 4시간 30분 정도이나, 주차장까지 30분 더 걸린다.

산행 길잡이

대체로 대승사를 등산기점으로 잡아야 되기 때문에 찾기 쉬운 편이나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아서 등산객의 발걸음이 뜸한, 조용 한 산이다.

시내버스를 탔을 경우 전두리 대승사 표지석 앞에서 내려 2.5㎞쯤 걸어야 한다. 관광버스나 승용차는 포장된 길을 따라서 절 아래 주차장까지 다다르게 된다.

주차장에서 울창한 전나무와 참나무숲을 걸어 오르면 사불산 대승사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일주문을 만난다. 이곳을 지나면 바로 대승사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대웅전에는 보물 575호인 목각탱화와 관련문서가 모셔져 있고 선실에는 보물 991호인 금동보살좌상이 있다.

산행시작은 일주문과 대웅전의 사이의, 오층석탑과 사적비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 나무다리를 건너야 한다. 풀이 많이 나면 찾기가 쉽지 않은데 비결은 보현암 뒤나 앞으로 나 있는 희미한 길을 따라가는 것이다. 그 길을 따라가다 옆으로 빠져 10분 정도 가면 뚜렷한 옛길이 나온다.

옛길을 따라 45분 정도 오르면 방광재에 이르게 되는데 옛날부터 동로면 윗무랑에서 이 고개로 통행이 많아 고개 모습이 뚜렷하다. 이 고개에서 북쪽 소나무숲 속으로 길이 잘 나 있다. 정상 반대편의 남쪽 능선으로 10분 정도 가면 반야봉이라는 바위 봉우리 가 있는데 올라갈 때 둘러보지 않으면 좋은 경치를 못보게 된다.

이 반야봉 위에서는 대승사와 공덕산의 모습을 잘 볼 수가 있다. 다시 고개로 돌아와서 40여분 오르면 정상인데 오르면서 오른쪽으로 계속 보이는 천주산 모습 때문에 힘들지 않게 오를 수가 있다.

정상에는 삼각점과 문경 군청등산회에서 세운 표지목이 참나무숲 속에서 있으나 전망은 좋지 않다. 여기서 100미터 앞으로 나아가면 넓은 헬기장을 만나게 된다.

하산은 헬기장에서 서쪽 안부로 내려가면 된다. 이곳도 동로면과 통하는 옛고개여서 대승사 쪽으로 길이 잘 나 있는 편이다. 시간이 없으면 안부에서 바로 대승사로 간다. 그러나 공덕산행의 묘미는 823고지를 지나야 제대로 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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