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등산(전남 고흥) 산림청 숨겨진 우리산 139번째 산행/총244산중
등산코스 : 매곡리마을-별학산(왕복)-사스목재-칼바위-천등산-양천잇재-딸각산(월각산)-송정마을(7.64km,3시간57분 소요)
안내산악회 산행공지가 나온 천등산을 신청하고 다녀왔다.
원코스는 송정마을>가시나무재>월각산>양천잇재>신선대>천등산>칼바위>사스목재>송정마을 이였으나 코스외로 별학산을 더 가겠다는 분이 들머리 가기전 하차를 부탁하니 대부분 사람들이 따라 내려 오히려 주코스가 된듯하다.
명산도 아니고 원거리 산행임 에도 많은 사람이 참석 하였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명산 및 300산은 다녀온듯 하고 안다녀본 산을 찾다보니 신청한듯 하며 다들 산행 속도가 빨라서 예상종료시간 보다 30분 전에 끝내고 출발 할수 있었다.
매곡리마을-별학산(왕복)-사스목재 까지의 등로는 사람이 많이 다니질 않아 자연스러운 멋이 있는 반면에 나무가지가 길을 가로막는곳이 있다(잎이 많은 시기는 좀더 불편할듯 싶다).
별학산은(암봉) 까지는 오름길이 좀 가파르며 정상 바로전 부터는 바위를 올라야 정상을 볼수 있고 조망은 트여서 좋다.
사스목재를 지나면 칼바위라 부르는 암릉이 나오는데 직등 하여보니 약간 험한 코스가 나오기는 하지만 멋진 암릉길이 펼쳐지며 주변 경관도 훌륭하다.
능선에 올라서면 또 암봉을 따라서 가야 천등산 정상이다.
딸각산은 월각산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듯 하며 정상 아래에 활공장이 있으며 활공장 근처까지 차가 올라온다.
정상 에서 보면 거금도의 적대봉이 가깝게 보이며 전체 조망도 좋다.
이번 산행은 경관도 좋고 바위타는 재미도 있어 만족스러웠으나 봄에 진달래꽃이 만개할때 왔었으면 더환상적 이었을듯 하다.
코스는 내가간 코스의 역방향 으로 송정마을 에서 별학산 거쳐서 내트랙보다 능선을 더타고 율치교 까지 가는 방향이 더 좋지 않을까 한다.
등로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벼락산을 왕복으로 못다녀온게 개인적인 아쉬움 으로 남으나 이번 산행에서 한번 만나보고 싶었던 인기블러거를 만나서 좋았다 비록 내가 산행속도를 못따라가 함께한 시간이 없어서 아쉽기는 하였지만.....
별학산-천등산-딸각산_20181117_114557(hiupup-20181117_154354).gpx
월각산_천등산별학산_종합.gpx (이gpx는 내트랙 포함한 몇개트랙 복합임)
산림청 소개글
천등산 [바다로 열린 고흥반도의 대표 진달래산]
고흥반도 최남단에 솟은 천등산은 봉우리가 하늘에 닿는다고 해서 천등이라고도 하고, 스님들이 정상에 올라 천개의 등불을 켜놓아 천등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해발 554미터의 낮은 산이지만 바다 근처에 있어 어느 곳에 올라도 다도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고, 사방으로 등산로가 나 있어 골라 오르는 재미가 있다.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었는데, 동쪽으로 마복산 서쪽으로 장기산 봉수와 서로 응했다고 한다. 정상 맞은편으로 월각산(딸각산)이 위치하는데, 바위를 밟고 오르노라면 “딸각딸각”하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천등산 중턱에는 철쭉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5월 초순 꽃이 만개하면 등산객을 비롯해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으며, 동쪽 능선 아래에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금탑사와 이 사찰을 중심으로 형성된 비자나무 숲(천연기념물 239호)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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