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백석봉(정선) 항골 숨바우길

한국. 2023. 8. 28. 16:29

산행코스 : 항골주차장→원동골동마루쉼터→왕복(백석봉→1170백석봉 조망봉)→제3 진출로→숨바우길(철한골)→주차장

산행거리 : 17.05km  

산행일 : 2023.08.26

산행시간 : 6시간 25분,획득고도 1503m

교통편 : 산악회 버스 항골주차장

백석산 항골 숨바우길 코스는 주차장(고도 약 456m)에서 계곡따라(원동골) 동마루쉼터로 불리는 능선(고도1139m) 으로 올라 왕복으로 (백석봉→1170백석봉 조망봉)을 갔다 와서 가던지 아니면 바로 숨바우길(제3진출로)로 바로 내려서던지 해야 한다.

원동골 오름길은 계곡물을 가로지르는 곳이 몆 군데 있었으며 등산화를 벗고 건너기도 하였다.

계곡은 사람손을 안 탄 계곡으로 돗자리 들고 자리 잡고 하루 보내고 내려가고 싶은 곳이었다.

동마루쉼터의 이정표상 백석봉 정상 까지는 1.2km로 되어 있으나 이후 이정표 에는 갑자기 백석봉 까지 남은 거리가 약 1.2km 덧붙여 있다.

실제 백석봉은 1238봉이 정상이나 이정표는 1170봉(정상목 백석봉 있음)으로 계산되어 혼란스럽다.

23.08.26일 오름길에 백석봉 정상석(실질 정상에) 설치 작업하는 것을 목격하였으니 잘못된 이정표도 수정되기를 바란다.

등마루쉼터에서 조망터(1170백석봉) 까지 조망은 없고 1170백석봉 에서 조망이 트인다.

가리왕산이 바로 눈앞에 들어온다.

조망터까지 왕복거리가 약 4.8km 정도 되고 실질 정상까지만 왕복은 약 2.4km이니 산행능력이나 시간을 감안하여 진행해야 한다.

동마루쉼터→제3 진출로 까지는 거의 내리막 길로 조망은 업고 일부는 임도? 작업도로?가 포함되어 있다

제3 진출로에서 숨바우길(철한골)→주차장 까지는 계속 완만하고 편한 하산길이다.

숨바우길(철한골)은 계곡이 깊고 넗으며 잘 관리된 길로 계곡 조망도 좋고 볼거리도 많다.

물은 차가워서 30초 이상 물속에 있기 힘듦

한여름 추천할 만한 청정 계곡 산행지이다 가을 단풍 때도 멋질 것 같음.

아래 소개글은 한마음 산악회 안내에서 가져온 글임

 

■ 트레킹지 소개

 백석봉(1,170m)

오대산에서 흘러내리는 오대천은 내륙의 웅장한산 가리왕산과 백색봉에 다달아 가리왕산 8경의 하나인

장자탄(수암계곡)을 만들어 기암괴석에 부딪쳐 흐르는 여울은 절경을 이루고 조양강과 만나 비로소 남한강의

이름을 얻는다.

백석봉(1,170m)은 백색의 웅봉으로 빛깔이 검게 변하면 비가 내린다는 전설이 있으며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웅장한 가리왕산과 굽이굽이 흘러내리는 장자탄은(숙암계곡) 봄철에는 철쭉이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백설과 함께 지상낙원을 이룬다.

바로 옆에 있는 백석폭포의 흰 물보라가 백석의 암벽을 가르고 숙암샘물은 더욱 청정하다. 반대편 등산로에 있는 항골탑골공원은 수백개의 돌탑과 항아리에 담은 축원이 마음을 숙연하게 하여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항골 숨바우 길’

 항골 숨바우 길은 푹신한 원시림 바위 숲길을 걸으며 가볍게 숨 쉬듯 산책한다는 의미다.

50여 년 전 나무를 운반하던 옛길을 활용해 무너진 돌길을 복원하고 위험한 구간에는 친환경 목재 데크를

설치했다. 모래소, 거북바위, 왕바우소, 2용소 등에서 만나는 이끼 가득한 원시림이 비경이다.

숨바우길 탐방로의 전체 길이는 7.7 남짓. 항골계곡 마을 관리 휴양지에서 출발하는 탐방로는 임도와

나란하게 가는데, 안전사고나 비상시에 대비해 중간중간 임도와 연결되는 세 곳의 진출입로를 두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진출입로 구간 사이에용소와 거북바위, 모래소, 왕바위소가 있고, 두 번째와 세 번째 진출입로 사이에 제2용소, 쌍폭포, 긴폭포 등의 명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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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봉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