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해명산 낙가산(강화 석모도)

한국. 2017. 4. 20. 09:48

해명산 낙가산 산행코스 : 석포리선착장-공동묘지-해명산(왕복)-낙가산-마애불-보문사-주차장(8.53km,4시간20분)

인기명산이 2개나 있는 석모도 산행(해명산 233위,낙가산 200위).

석모도 들어가는 첫배가 아침7시임(인당 왕복 2000원,매표후 탈때 표수거함 나올때는 무검사 승선) 주차는 외포리선착장(네비 외포리 763-60)과 붙어있는 비포장인 옆공터에 무료주차(주차공간 많음) 차는 가져갈수 있으나 관광이 아닌 등산은 비용낭비라 생각됨(단체인 버스는 가지고 가는게 더유리 할듯).

10분만에 석포리선착장 도착후 마을버스 출발시간이 남아 걸어서 등산로로 진입(본격 산행등산로까지 2.1키로 28분 소요).

보통 전득이고개에서 시작하나 공동묘지 끼고도는 등로로 올라감(묘지이후 부터 능선까지 진달래가 많이 피어있음).

능선까지 오르면 이후는 그리 힘들지 않았으며 여러 조망처가 있음.

낙가산은 정상 표식이 전혀 없고 보문사 하산시는 입장료가 없으나 보문사에서 올라올때는 입장료 2000원 받음.

보문사는 볼거리가 조금있음.

아래는 한국의산하 소개글

해명산 인기명산 233위

높이 : 327m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석모도

특징, 볼거리

산과 바다의 정취를 함께 맛볼 수 있는 해명산은 인천시 삼산면 석모도 한가운데 있다.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듬뿍 받으며 산행을 할 수 있는 해명산은 산세가 아기자기해 가족동반 산행지로 적당하다

석모도로 가는 카페리에 승용차를 싣고 갈 수 있지만 해명산과 낙가산을 잇는 능선종주를 하려면 승용차를 외포리에 주차시키고 석모도로 향하는 게 낫다.

석모도로 향하는 길목인 강화도 외포리 나루에서 카페리를 타고 갈매기떼 춤추는 뱃길을 10분정도 가면 석모도의 석포리 나루에 닿는다

석포리 나루에 내려 버스를 타고 보문사로 향하다 해명산 산행 기점인 잔대기고개에서 하차한다.고개에서 서북쪽 능선을 타고 20분쯤 오르면 해명산 정상이다. 낙가산과 상봉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바다에는 이름모를 섬들이 아른거린다

정상을 떠나 주변 바다를 보면서 군데군데 피어있는 진달래 능선을 따라 낙가산으로 갈 때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이 든다. 누에등처럼 길게 늘어선 낙가산 능선을 오르내리길 1시간,갑자기 사방이 탁 트이면서 삼각점 표시가 있는 낙가산 정상이 나타난다

정상에 서면 강화도 마니산과 매음리 염전,주문도가 보인다.능선에는 회백색 넓적바위인 천인대가 펼쳐져 있으며 서북쪽으로 이어진 능선 끝에는 상봉산이 우뚝 솟아있다

낙가산에서 남서쪽으로 내려서면 눈썹바위로 향하게 된다. 눈썹바위에서 우회하여 보문사를 지나 주차장에 닿는다. 보문사 주차장에서 1㎞떨어진 바다 속에서는 시원하고 달콤하며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는 해암약수가 솟고 있다

산행 코스

석포리 부두 - 진득이 고개 - 해명산 - 308.9봉 - 310봉 - 방개고개 - 270봉 - 새가리 고개 - 250봉 - 230 봉 -삿갓바위 직전 좌측길 - 낙가산 - 삿갓바위 직전 좌측길 - 마애불 - 보문사 - 주차장[3시간 30분]

낙가산 인기명산 200위

높이 : 245.7m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석모도

특징, 볼거리

강화도의 끝 외포리 항구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부속 섬인 석모도는 서해의 낙조가 특히 압권이다.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독특한 풍광으로 조용히 소문난 섬이다. 봄이면 진달래와,능선 곳곳에 할미꽃이 무리지어 있어 섬산행과 꽃산행을 겸할 수 있다

석모도의 주봉은 해명산이지만, 보문사를 품고 있는 낙가산이 더 유명하다. 이 때문에 주말이면 석모도 종주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로 만원이다. 전득 이재에서 해명산 - 낙가산 - 상봉산으로 이어지는 종주 코스는 4시간이 걸린다.

석모도의 자랑은 무엇보다 고찰 보문사이다. 신라 선덕여왕 때에 지은 보문사는 야트막한 낙가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산은 야트막하고 작지만 맵시 있고 적당한 다리품을 팔기에 그만이다. 보문사는 절 위에 모신 눈썹바위의 불상이 영험하다고 하여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눈썹바위에서 내려다보는 서해의 절경이 장관이다. 점점이 흩어져 있는 자그마한 암초들과 무인도는 절로 경탄을 자아낸다. 이 광경은 일찍이 강화 8경으로 알려졌을 정도로 뛰어나다.

보문사는 이 밖에도 경내에 있는 석굴 암자로도 널리 알려졌다. 커다란 바위 안에 법당을 모신 석굴 암자는 국내에서 매우 드문 양식. 입구는 좁지만 법당 안은 호리병 구조로 상당한 넓이를 자랑한다. 보문사의 서해 낙조를 보려면 1박을 해야 한다. 외포리에서 석모도를 오가는 철부선의 마지막 시간이 오후 6시 10분이기 때문이다.

보문사 사하촌과 석모도의 관문인 석포리에 민박집과 깔끔한 여관이 있어 하루쯤 묵어 갈 만하다. 방삯은 2만원 선. 외포리-석모도 간의 철부선은 오전 7시 반에 첫 배가 뜬다. 승용차도 실어 날라 준다. 승용차에 탄 채로 건너면 1만1천원, 배삯은 8백원이다.

서울 신촌터미널에서 외포리행 버스를 타면 1시간 10분 안팎이 걸린다. 외포리에서 석모도는 손에 잡힐 듯 지척. 5분이면 철부선이 닿는다. 석모도의 최대 볼거리인 보문사행 버스 1시간 간격으로 다닌다. 걸리는 시간은 20분 정도

석모도에 첫발을 디딘다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갈매기 떼이다. 갈매기는 대한민국 해안 어디나 서식하는 텃새인데, 이 곳의 갈매기 떼는 유별나다.

사람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철부선 꽁무니에 수백 마리가 달려 들어 먹이를 구한다. 철부선 난간에 서서 손가락에 과자를 들고 있으면 잽싸게 달려들어 채가는 솜씨가 밉지 않다. 이 때문에 아이들을 데리고 새 구경을 시키는 젊은 부부 들 모습이 눈에 띈다.

석모도에서는 먹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대표적인 음식이 밴댕이회. 가자미 새끼인 밴댕이회는 값이 싸서 인기이다. 밴댕이는 살이 연하고 씹는 맛도 있다.

강화읍에서 외포리까지는 20분이 채 안걸린다. 보문사가 있는 석모도로 가는 선착장은 외포리에 있다. 외포리에는 선착장이 두 곳이 있는데 교동이나 주문도 가는 배가 폭풍주의보로 뜨지 않을 때도 보문사 가는 배는 뜰 때가 많다.

여행자 중에는 선착장이 한 곳인줄 알고 먼 바닷길 가는 배가 안 뜬다 하여 보문사 가는 배도 안뜨는 것으로 착각하고 돌아가는 예가 더러 있다.

산행 코스

1코스(2시간 20분) : 석모리선착장 -40분- 정상 -30분- 240봉 -50분- 보문사 -20분- 주차장

2코스(상봉산과 낙가산 연결, 3시간 40분) : 석모리선착장 -30분- 160봉 -30분- 상봉산 -35분- 고개마루 -50분 - 240봉 -30분- 낙가산 -40분- 석모리선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