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상산&갈기간&진악산
적상산 등산코스 : 안국사 주차장 - 안렴대 - 적상산 정상 - 향로봉(왕복) - 안국사 주차장(4.01km,1시간40분)
적상산&갈기간&진악산을 계획하고 적상산은 최단코스로 잡아 안렴대 에서 일출을 보려고 하였으나 새벽에 알람에 깨어나서 나도 모르게 재취침 하여 출발이 늦어져 못보았다.
일출을 포기하고 산에 오르기전 적상산 양수발전소 전망대에 들려 구경후 안국사 주차장으로 올라갔다.
고도최저981,최고1044,내리막144,오르막167 보시다시피 편한 코스로 잡아 끝냈다 이때만 해도 미세먼지 나쁨 이였으나 이후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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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한국의산하 소개글
적상산 [赤裳山] 인기명산 125위
높이 : 1038m
위치 : 전북 무주군 적상면
특징, 볼거리
적상산은 사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면 여인네의 치마와 같다 하여 적상이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가을뿐만 아니라 철따라 독특한 개성미를 가득 뿌린다. 적상산에는 장도바위, 장군바위 등 자연 명소와 함께 최영 장군이 건의하여 축조했다는 적상산성(사적 제 146호)이 있다.
현재의 성은 조선 인조6년(1628년) 다시 쌓은 것으로서 둘레가 8.143㎞에 이른다. 적상산성 안에는 고찰 안국사 등 유서깊은 문화유적이 운치를 더해 준다. 적상산은 적상면 중앙에 솟은 향로봉과 기봉 두 봉우리를 주봉으로 한다.
북쪽 향로봉과 남쪽 기봉이 마주하고 있는 정상일대는, 흙으로 덮인 토산이라 원시림을 방불케 할 정도로 나무가 울창하다. 하지만 지면에서 800-900m 가량되는 산허리 까지는 층암절벽이 병풍처럼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 바위산이다.
험한 바위산인 탓에 등산로는 서창리 지소 쪽이나 조금 아래 쪽으로 내려가서 안국사로 오르는 적상교가 일반적이나 안국사로 오르는 길은 돌비탈을 지나야 하고 길도 애매해서 지소 쪽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장도바위
적상산성 서문아래 하늘을 찌를 듯이 서있는 이 바위는 고려 말 최영장군이 적상산을 오르다가 길이 막혀 장도를 내리쳐 길을 내고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다.
적상산 산정호수
적상산 분지(해발 800m)에 위치한 인공호수로 양수 발전소에 필요한 물을 담아두기 위해 만든 댐으로 적상호라 명명되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가을에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여인네의 모습과 같다 하여 이름이 붙여질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며 덕유산 국립공원구역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고려 공민왕 23년(1374) 최영 장군이 탐라를 토벌한 후 귀경길에 이 곳을 지나다가 산의 형세가 요새로서 적지임을 알고 왕에게 건의하여 축성된 적상산성(사적 제146호)과 안국사 등이 유명하다
갈기산 등산코스 : 소골주차장-헬기장-정자-갈기산-말갈기능선-차갑고개-성인봉-자사봉-월영봉 -안자봉-소골계곡-과수원-소골주차장(7.11km,4시간50분)
갈기산 멋진산이다. 바로 앞산이 천태산 인데 등산 재미는 갈기산이 훨씬 더 낫다.
특히 갈기산 에서 말갈기능선 성인봉 까지
월영봉은 표지기가 없다 산행후 가선리 맛집 이라는 가선식당 찿아가서 어죽으로 점심.
비주얼은 별로 이나 맛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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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한국의산하 소개글
갈기산 인기명산 207위
높이 : 595m
위치 : 충북 영동군 양산면
특징, 볼거리
갈기산은 말갈기와 흡사하다 하여 갈기산이라고 이름지어 졌는데, 바위가 많은 산으로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능선은 반원형으로 가운데가 깊숙한 골을 이루고 있다. 갈기산은 암벽등반 산으로 제격이며 이곳의 암벽들은 산기슭을 감돌아 흐르는 금강줄기와 어울려 흔치않은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진악산 등산코스 : 개삼터공원 주차장-개삼저수지-물굴봉-진악산(관음봉)-비조봉-덧매기재-개삼저수지-개삼터공원 주차장(5.7km,2시간38분)
계획상 마지막 진악산. 진짜 악소리 났다.
어죽 먹고 들머리인 개삼터공원 도착하니 오후 5시경.
등산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이다 원계획인 개삼터공원에서 능선진입을 포기하고 진악산만 왕복으로 갔다올까 했으나 최고봉이 물굴봉이라 저수지 에서 물금봉 으로 가서 진악산 까지 원형 회귀가 최단코스라 생각하고 헤드랜턴을 챙겨 올라갔다.
저수지 에서 물금봉 까지는 트랙없이 오르는데 휴대폰 불통지역이 걸리면서 바로가고 있는지 확인이 안되고 길은 없어지고 하여 물금봉 위치로 그냥 치고 올라가는데 왜 이리 멀고 경사가 급한지 해는 떨어져 가고 마음은 급해 져서 쉬지않고 오르니 몸은 땀으로 목욕을 하고 8~9부 능선쯤 에서야 비로서 정규등로와 합류할수 있었다.
이후 서둘르기는 했지만 진악산 가기전 일몰을 감상하고 진악산 정상에 서니 아래 금산시내는 불을 켜기 시작했다.
진악산 정상서 인증사진 찍고 헤드랜턴 켜고 무사히 하산완료.
진악산_충남금산군_20170920_165416(hiupup-20170920_193423).gpx (가급적 이트랙은 사용하지 마시길 애먹는 지름길임)
아래는 한국의산하 소개글
진락산 [進樂山] 인기명산 273위
높이 : 732m
위치 : 충남 금산군 남이면
특징, 볼거리
진락산은 인삼으로 유명한 충남 금산군 남이면에 위치하고 있어 산행 후 인삼 시장을 둘러 볼 수 있다.또한 임진왜란 당시 왜적과 싸우다 옥쇄한 7백인의 충혼이 깃들인 "칠백의총(사적 제105호)을 찾아 선열들의 깊은 뜻을 새겨볼 수 있어 가족동반 코스로도 적당하다
진락산은 높은 산이 많지 않은 충남에서는 서대산과 계룡산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데 아직도 오염이 안된 깨끗한 산이다. 진락산은 정상과 주능선을 에워 싼 아기자기한 기암 절벽도 볼만하고 산자락에 옛 정취가 물씬나는 천년 고찰 영천암과 보석사를 비롯해 선공암, 원효암이 자리하고 있어 관광을 겸한 산행코스로도 그만이다
산행은 계진리 마을회관 앞에서 시작된다. 계곡길을 따라 올라가면 선공암이라는 암자가 나오고 계속가면 봉우리 위에 마치 빈대 한마리가 붙어 있는 듯한 빈대바위 앞에 이른다. 이곳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빈대 바위 옆을 지나 능선길로 올라서면 얼마 안가서 곧바로 정상이다
정상에서 동쪽을 내려다 보면 수십길 깎아지른 절벽이 아찔하다. 서북쪽으로는 대둔산이 하얀 구름띠를 허리에 감고 다가오고 서대산의 기암절벽도 위용을 자랑하며 자태를 뽐낸다. 남쪽으로는 운장산과 구봉산이 마치 형제인양 맞붙은 모습으로 시야에 들어온다
하산은 남쪽능선을 따라 석동리 방향으로 내려간다. 아기자기한 암릉길을 거쳐 분재한 듯한 소나무들이 바위에 뿌리를 내린 길을 통과하면 정상보다 높은 737m봉에 이른다.이곳에서 남쪽 길로 내려서면 돛대처럼 생긴 도구통 바위 앞을지나 보석사에 닿으면서 3시간 30분에 걸친 산행을 마치게 된다
[조승렬 - 등산중앙연합회 이사]
주릉 에워싼 기암절벽 병풍 두른 듯
산이 좋아 산을 찾는 산악인들의 가장 큰 바람은 무사고 산행이다.매년 2월로 들어서면 서울 근교 산은 무사고 산행을 기원하는 산악회들의 시산제로 북적거린다
시산제 장소로는 축령산, 마니산, 유명산 등 해발 7백-8백m 안팎의 산으로 서울에서 2시간 이내 거리에 있는 곳이 인기를 끌었다.그러나 요즈음은 광덕산, 두류산, 진악산, 등 조금 먼 곳으로도 산제산행을 떠난다
그중 금산읍에서 4㎞ 떨어진 진악산은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 산행 후 오붓하게 산제를 지내기에 적격이다.산행시간은 3시간 정도 걸린다
진악산은 높은 산이 흔치 않은 충청남도 내에서 서대산과 계룡산에 이어세번째로 높다
정상과 주능선을 에워싼 아기자기한 기암절벽이 일품이다.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보석사·영천암·원효암 등의 고찰이 산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그리 높지 않지만 너덜지대를 끼고 있으며 임진왜란 때엔 의병 근거지로도 이용됐다
산행은 일반적으로 금산터미널 앞에서 약 5㎞ 거리인 계진리 족실마을에서 시작해 보석사가 있는 석동리로 하산한다.그러나 산제를 지낼 목적이라면 석동리에서 산행을 시작해 원효암으로 하산하는 것이 좋다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지휘했던 영규대사의 뜻을 기리기 위한 의선각이 보석사 대웅전 맞은편에 있다.입구에는 수령 1천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반긴다.높이 48m·밑둥둘레는 16.5m.천연기념수로 지정돼 있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40여분 오르면 진악산에서 가장 오래된 영천암이 나온다.신라 정강왕 원년(886년) 조구대사가 창건한 고찰이다.암자 뒤에 있는 굴 속에선 영천약수가 흘러나온다.20여분 오르면 능선에 닿는다
능선에는 높이 6m·직경 1.5m의 적갈색 자연석이 있다.마치 벼루에 먹을 세워 놓은 것처럼 보이는 이 바위를 ‘도구통바위’라 부른다.이곳부터 본격적인능선산행이 시작된다.오르막길을 따라 20여분 오르면 7백37m봉에 닿는다
정상에서 7백32m봉까지는 동쪽 아래로 절벽을 이룬 아기자기한 바위능선길이 이어진다.또한 멀리 운장산줄기가 시야를 떠나지 않는다.7백32봉에 서면 금산읍과 서대산이 확연히 바라보인다
지척에 있는 빈대바위를 지나 왼쪽 길은 원효폭포-원효암으로 이어지며 오른쪽 길은 계진리를 거쳐 금산읍내로 바로 연결된다.계속해 능선을 따라 직진하면 금산읍에서 넘어오는 군도 1호선과 수리넘어재에서 만난다
출처 [중앙일보 97.2.6]
빨간선이 계획선 청선이 실행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