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칠절봉(강원 인제군 서화면)

한국. 2019. 6. 10. 12:20

칠절봉(강원 인제군 서화면) 등산코스 : 산림문화휴양관-칠절봉-안부-산림문화휴양관-연하동 안보전시관(15.04km,5시간42분 소요)

칠절봉은

진부령-칠절봉-항로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봉우리로 현재 일반인이 갈 수 있는 최북단 봉우리 이나 비탐 구역 이다.

남한 최북단에 위치한 칠절봉에 오르면 향로봉, 금강산까지 이어지는 가지 못하는 백두대간 능선 및 설악산의 능선을 바라 볼 수 있다.

백두대간 남진 끝난후 칠절봉을 가니마니 하다가 무산된적이 있었는데 요번에 다녀옴.

산악회 공지는 매봉산 이나 칠절봉도 원점산행이 가능할듯 싶어서 계획을 세우고 혼자 다녀 왔으나 칠절봉 에서 안개로 산풍경을 하나도 보지 못함.

등로는 정규등산로를 따르다 오른편 물건너 능선을 붙기위해 올라친 가파른 사면만 빼고는 어려움이 없었음(단 능선 오르려고 사면 올라갈 때에는 지뢰 이야기가 자꾸 맴돌아서 찜찜 하였음 뱀 또한...) .

가파른 사면을 올라갈때 눈앞에 통통한 뱀(아마도 독사?)가 또아리를 틀고 비켜주질 않아서 스틱으로 들어서 치운후 진행함.

안부-산림문화휴양관 으로 이어지는 하산길은 계곡으로 내려서는 길로 약간 희미한 길도 있고 물을 이리저리 건너기도 해야함(비 많이 온후는 이쪽 하산로는 피해야 할듯)

용대자연휴양림 매표서 부터는 대형버스 진입이 안되나 어찌된 일인지 기사분이 약2.5km 위에 있는 산림문화휴양관 앞까지 올라가서 내려준후 다시 매표소옆 연하동 안보전시관 주차장 으로 내려가서 2.5km 아스팔트 걷는걸 생략할수 있었음(하산시는 걸어서 내려감)

만약 차를 가져 온다면 더 위에까지 올라가서 주차하면 거리는 더 절약될듯함. 

설악산과 남쪽 에서 북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제일 가까이 볼수 있다는 칠절봉 이나 날씨가 받혀주질 않아서 보지를 못한점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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