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암산 & 회문산을 끝으로 전북의 명산탐방을 완료하였다 .
입암산(전북 정읍,전남 장성) 등산코스 : 남창주차장-남창탐방지원센터-은선동 삼거리-입암산 갓바위-거북바위--입암산(정상)-망덕봉-은선동 삼거리-남창탐방지원센터-남창주차장(10.31km,4시간52분)
한국의산하 명산의 입암산은 654m로 갓바위와는 별개로 위치하여 있으나 등로를 막아놓아 대부분의 사람들은 갓바위를 정상으로 간주하고있다.
나는 명산탐방 중이니 갓바위만 다녀오긴 찜찜하여 요번도 갓바위를 들른후 금줄을 넘어 입암산을 다녀왔다.
등로는 정규등산로는 경사도 그리 급하지 않고 길도 좋다.
막아논 곳부터 입암산 까지는 그럭저럭 다닐만 하였으나 그이후 길은 흐릿하고 길도 나무와 풀로 많이 덮였으며 마지막 내리막길에선 바위 우회길 찿느라 눈이 고생했다. 혹 간다면 입압산 까지 간후 되돌아 나오는 것이 편하지 않을까 한다.
조망은 갓바위 에서의 조망이 최고였다 사방이 다 조망되었고 입암산은 한쪽면은 잡목으로 시야가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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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암산 [笠岩山]
높이 : 654m
위치 : 전북 정읍시 입암면
특징, 볼거리
정상의 바위가 갓을 쓴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어서 산 이름을 입암이라고 하였다. 입암산 정상과 갓바위를 잇는 능선상에 조선 효종때 개축한 입암산성이 있다.
전국에서 단풍으로 가장 유명한 산인 내장산, 백암산 능선 바로 서쪽에 위치한 나지막한 산으로 내장산, 백암산의 위세 및 유명세에 덮여 이름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는 산이다.
산의 대부분이 산성으로 둘러 쌓여 있다. 백암산 상왕봉을 경유 순창새재에서 서쪽 능선길로 내려섰다가 장성새재로 올라가면 연속 등산이 가능하다. 일반 산행 자료는 내장산이나 백암산 자료를 참조하면 거의 해결이 된다.
회문산(전북 순창,임실) 등산코스 : 국립회문산자연휴양림-이어나무-회문산(큰지붕)-천근월근-여근목-작은지붕-휴양림(3.88km,2시간1분)
두번째 산행지로 짧은 코스로 잡았다.
휴양림 매표소(4,000원 주차+입장료)에서 800M위에 6번주차장에 대라고 친철하게 안내하여 준다.
등로는 꾸준한 오름 및 내림으로 별어려움이 없고 정상에서의 조망도 좋다.
천근월근에 새겨진 문자가 먼가 심오한게 있는듯 느껴진다.
하산길 능선은 바람도 안불고 따뜻하긴 하였으나 자리가 좋아서인지 묘지가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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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문산 [回文山]
높이 : 837m
위치 : 전북 순창군 구림면
특징, 볼거리
전북 임실군과 순창군 경계에 웅크리고 있는 회문산은 가족단위 산행지로 적격이다. 숲이 무성하지만 해발이 830m로 그다지 높지 않고 호젓한 분위기와 광활한 전망이 일품이다. 북으로는 섬진강,동으로 오원천, 남으로 구림천이 싸고 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지리산까지 보여 예로부터 천혜의 요새로 알려진 산이다.
지리적 환경 때문에 한말에 임병찬 최익현 양윤숙 선생이 의병을 일으켜 일제에 항거했고 6.25때는 북한의 남부군총사령부가 있었던 곳이다. 그러나 지금은 빨치산훈련장에 체력단련장이 들어서고 빨치산의 은신처와 밥짓던 터는 통나무집과 물놀이터로 모습이 완전히 바뀌었다.
짙은 숲속에선 하루종일 꾀꼬리 산비둘기가 울고 까투리와 장끼가 사랑을 속삭인다. 자연휴양림으로 탈바꿈한 회문산은 얼룩진 과거사를 묻어둔 채 가족단위 자연공원으로 각광 받고 있다.
회문산 산행은 자연휴양림 입구인 안정리 안심마을에서 시작된다. 30분쯤 오르면 자연휴양림 매표소가 나오고 다시 10분쯤 걸으면 왼쪽 노령문 직전 왼편의 골짜기에서 이가 시리도록 찬 석간수가 샘솟는다. 노령문을 통과하면 출렁다리가 나타나고 그 밑으로 포말을 일으키며 떨어지는 구룡폭포가 한 눈에 들어온다. 이 폭포를 중심으로 아래에는 작은 문턱바위,위에는 큰 문턱바위가 버티고 있다.
휴양림 관리사무소를 지나 5-6분 오르면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가 마주 앉아 회문산의 산세를 논했다는 무학바위가 자리잡고 있다. 임간학교-산림욕장으로 거치면 본격적인 회문산 능선산행이 시작되는 안부에 도착한다.이곳에서 작은 지붕을 거쳐 정상인 큰 지붕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 걸린다.
하산은 천마봉-회문리, 북릉-백여리로 한다. 정상 남서쪽 마을인 죽림마을로 내려오는 계곡길도 있다. 귀염받날이라 불리는 천마봉 능선을 타면 27번 국도로 내려서기 때문에 돌아오기 편하다.
서울역에서 전주까지 가는 열차는 하루 10회(상오7시35분-하오11시) 운행된다. 창읍에서 산행시작지인 안심마을까지는 하루 7차례(상오 6시30분-하오 7시30분까지) 버스가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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