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강진 덕룡산 주작산 종주

한국. 2016. 4. 11. 09:44

 산행코스 :  소석문,동봉,서봉,주작산,작전소령,오소재 (12.07km, 10시간11분 소요)

                 땅끝기맥구간 이기도 하다.

진달래와 어우러진 멋진 바위산이다.

설악산 용아장성과 공룡능선에 버금가는 명산임에도 인기순위는 한참 아래인것이 의아하다.

12키로를 거의 쉬지않고 10시간 걸릴 정도로 힘든코스이다.

멋진 바위는 원없이 볼수있다. 나중엔 지겹기 까지할 정도로..

진달래가 없었으면 좀 황량할것 같은느낌이다. 꼭 진달래 시기에 가야할 바위산.

물 700미리 1통 500미리 2통 이것도 모자라 끝에는 입술만 축이고 마지막 1키로 남기고는 다 털어 마시고 시원한 사이다 생각하면서 완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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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산행지 소개글

주작산 430m,덕룡산 433m

[인기명산 -주작산 160위,덕룡산 286위]

강진 덕룡산은 산이 반드시 높이에 따라 산세가 좌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산이다. 해남 두륜산(703m)과 한줄기로 이어져 있는 덕룡산은 높이래야 해발 400m를 가까스로 넘지만, 산세만큼은 해발 1,000m 높이의 산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웅장하면서도 창끝처럼 날카롭게 솟구친 암봉의 연속, 말잔등처럼 매끄럽게 뻗는 초원능선 등, 능선이 표출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힘의 진수를 보여주는 산이다. 정상이 동봉과 서봉 쌍봉으로 이루어진 덕룡산은 아직까지도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아 자연미를 그대로 지니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 짙푸른 빛깔의 이끼가 끼어 있는 암봉은 바위틈마다 이름 모를 야생화가 피어나 있어 억세면서도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암봉과 암봉을 연결하는 육산은 일단 들어서면 하늘을 볼 수 없을 만큼 키 큰 수풀이 우거져 있어 대자연의 은밀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주작산은 이름에서도 풍기듯이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지닌 산이다. 겉으로 드러난 이 암맥은 곳곳에 길게 암릉을 형성하고 있어 멋진 남해 조망을 제공하고 산행에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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