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련산(충북 충주 앙성면) 등산코스 : 앙성탄산온천→돈산교(보련암입구)→동암마을→스핑크스바위→710.3봉→보련산△764.9m(삼각점)→성암고개→쇠바위봉△593.5m→전망대(정자)→동막고개→국사봉△482.1m→하산지능선→임도(농로)→ 임도삼거리→앙성탄산온천 (14.47km,6시간4분 소요)
돈산리 동암마을 들머리 찿느라 우왕좌왕 했다.
기존 사람들 이용한 들머리는 개인집 주변 동물보호망 인지 사람방지망 인지로 쳐져있어 머 간다면 갈수도 있겠지만 치사해 보여서 돌아나왔다.
결국 들머리는 동암마을회관 지나고 길끝 민가 지나서 우측 가파른 경사도의 산을 막산 타듯이 잠깐 올라 등로능선에 합류했다.
이전에 가족등반대회 까지한 등로 치고는 스핑크스바위 까지의 등로는 희미하다.
자차 회수 때문에 이코스로 오르지만 별로 추천할 오름길은 아니다(남들이 주로 이용하는 하남고개를 들머리로 하는게 좋을듯 하다)
스핑크스바위 에서부터 동막고개 까지 주등로는 잘나있다.
국사봉 오름길은 초반 풀과 나무가지가 막아서지만 잠깐만 지나면 그런대로 오를만 하다(경사도가 있고 잡목 제거한게 성가시다) 막산타는 그런 느낌이다.
하산시 에는 과수원길들을 거치는데 밭주인이 그랬는지 다니던길을 잡목벤 나무로 막아놓아서 약간 돌아가기도 했다.
이전에 앙성탄산온천을 몆번 가본적이 있었는데 온천이 아닌 산을 가게될줄은 몰랐다.
참고로 탄산온수 원수탕은 차갑다 사이다물에 들어간거라 보면된다.
그런데 들어가서 조금 있으면 차갑던몸이 따뜻해 지는 그런 기분이 드는 묘한 온천이다.
아래는 한국의산하 소개글
보련산 [寶蓮山]
높이 : 765m
위치 : 충북 충주시 앙성면
특징, 볼거리
보련산은 경사가 완만한 능선길에 낙엽이 두껍게 쌓여 있어 마치 카펫을 깔아놓은듯 푹신하다.보련산 북쪽 산자락에는 탄산온천이 자리하고 있어 산행 후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 수도 있다.
산행코스는 용포리-하남고개-능선-제1, 2, 3봉- 정상-동 암계곡- 돈산온천으로 잡는다. 제1봉을 넘어 자연굴을 지나면 빽빽한 소나무와 참나무등걸 사이마다 낙엽더미가 무릎이 파묻힐 정도로 쌓여 있다
산행 길잡이
장호원에서 제천방향으로 10km쯤 나가면 오른편으로 차도와 나란히 승대산,국망산이 이어지고 잠시 하남고개에서 떨어지는 듯 하다가 다시 보련산을 일으키고 있다.
산행의 깃점에서 약간 왼쪽으로 올라가면 무덤 하나가 있고 뒤로 잡초에 덮인 능선길이 시작된다. 한키나 되는 진달래, 철쭉 군락을 이룬 사이로 마냥 올라가 698고지를 지나 참나무 숲길을 꾸불구불 빠지면서 막바지로 올라서면 전망이 확 트이며 억새로 가득한 정상에 이른다.
여기서 동능을 따라 안부에 내려서자 마자 북쪽 계곡길로 계속 내려가면 능암초등학교앞 차도로 나오고 쉬바위봉이 있는 암능코스를 넘어 동막 고개에서 역시 왼쪽 계곡길로 내려가 대화광산을 지나 능암리로 나온다.
또 정상에서 동남 능선으로 잠시 내려가다 왼쪽 계곡길로 들어서면 한동안 돌이 나오고 다래 덩굴과 잡목이 어지러운 애매한 길로 나가다 또렷한 길로 바뀌면서 소리도 요란한 수룡폭포가 나타나고 멀지 않아 수룡리에 이른다.
식수는 하남현을 등산 기점으로 할 경우 가는 도중 양지말에서 준비해야 한다. 하남현의 표고 320m에서 완만한 능선으로 오르게 되나 주변에 큰산이 없어 전망이 좋고 봉우리 4개가 연속해서 이어진다.
정상 남쪽에 위치한 보련 폭포는 작은 규모이지만 이산에서는 유일한 폭포이다. 정상에서 폭포로 내려가는 길은 700봉과 578봉을 거쳐서 가는 것이 좋다.
폭포를 지나 내려가는 길에는 돌과 칡넝쿨이 많아 넘어지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계곡으로 하산하는 도중에 있는 보련 마을은 강원도 깊은 산속에 있는 마을과 그 모습이 흡사하다.
산오르기전 뒤돌아본 마지막 민가
스핑크스바위
국사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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