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산(경기 양평 지평면),망재 말미산(경기 양평 양동면)

집에서 차로 약30킬로 정도 떨어진 두군데의 산을 다녀왔다.

고래산(경기 양평 지평면) 등산코스 : 고달사지주차장-고달사-우두산(왕복)-국사령-고래산(왕복)-옥녀봉-고달사지주차장(10.75km,4시간37분 소요)

고달사지는 국보 및 보물이 있는곳으로 산에 오르기전 다 찿아서 구경했다.

보물과 전통이 있는 고달사 인듯 보였으나 현재의 고달사는 대웅전 이나 이런 법당은 없고 삼신각만 있는등 이해하기 어려웠다.

전체적인 등로는 좋았으나 고래산 에서 하산하는 첫번째길이 경사도가 있고 미끄러지기 쉬운 땅으로 되어있으면서 잡을곳도 마땅찮아 조심해야 한다.

트랭글 에서 국사령 이라는 배지도 주는데 그곳이 령인지 아닌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나중에 찿아보니 국사령은 옛날 북서쪽 지평면 대평리에서 동쪽 상교리 고달사와 주암리 방면으로 넘나들던 큰 고개였다. 그러나 국사령 서쪽 산골에 골프장이 들어선 이후로는 폐도가 되었고, 이곳을 넘던 등산로도 흔적을 감추었다 라는 글이있다). 

고래산_로커스.gpx

고래산 등반후 차로 약10킬로 이동하여 망재와 말미산을 올랐다

망재,말미산(경기 양평 양동면) 등산코스 : 단석저수지-망재-범상봉(왕복)-말미산-단석저수지(12.86km,3시간39분 소요)

산행 안내문 에는 대부분 내가탄 코스와 반대 방향으로 그려놓았다.

처음에 나도 반대로 시작하려 하였으나 단석저수지에 주차한후 고도를 보니 그나마 이곳에서 시작하는게 덜힘들듯 하여 진행하였다.

이후 트랭글 뱃지 취득순위를 보니 망재와 말미산 각각 1위 즉 2020년도 첫뱃지 취득한걸로 나왔으니  사람들이 별로 안다녔다는것을 알수있다.

망재는 재나 고개가 아닌 산이름이다.

저수지 에서 망재로 오르는 길은 산판길 인지 임도로 만들어 놓은 길인지 여기저기 어수선 하게 되어있다.

나는 중간에 임도길로 안가고 바로 직등 하기도 했다.

망재 등산로를 만들면서 그랬는지 자연적 으로 그리되었는지 정상쪽 등로 일부가 심하게 훼손되어 있다.

망재 에서 얼마안가 산불난 흔적이 남아있다.

산불난지 얼마 안되어 보인다(찿아보니 신문에 (지난 3월23일 13시 14분경 양동면 단석리의 야산 정상에서 산불이 발생 해 헬기 4대를 동원하여 산불을 진화하였다. 이 화재로 국유림 천여 평의 산림이 소실되었다.라는 기사가 있다.)

말미산 가기전 등로도 표지판이 내생각과 다르게 이상하게 되어있고 멀 심어놓았는지 감시장치가 많이 붙어져 있기도 하다.(이정표 따라가다 아닌듯 하여 우왕좌왕한 구간이 있다)

이후 자차 회수를 위해서 포장도로로 2.6킬로를 걸었다.

재미있는산은 아닌듯 하다.

망재_말미산_로커스.gpx

고래산 사진

아래 부터 망재 말미산 사진

고래산_로커스.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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